[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올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2013년부터 대학생들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이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이다. 자격은 직계존속이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고, 가구소득 8분위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4월4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성남시 홈페이지나 우편, 방문 등 모두 가능하다.
성남시는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이자 확인, 주민등록주소 등 지원 자격 조회 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지원 대상 대학생은 오는 10월 한국장학재단 본인 상환 계좌로 이자 지원이 입금된다.
성남시는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3년 1학기부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받은 대학생은 1만2836명이고, 총 지원액은 8억5000만원(1만6433건)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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