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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놓고 기다려야 하는 신태용 감독 "리저브라도 뛰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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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놓고 기다려야 하는 신태용 감독 "리저브라도 뛰어야" 이슬찬[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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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알제리와 두 번 평가전을 하고 난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면서 감각을 유지하거나 끌어올려야 한다.

신태용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46)은 이번 3월 선수들을 소집된 첫 날부터 경기를 뛰지 못하는 선수들에 대한 우려를 보였다. 평가전을 모두 마무리하고 나서도 마찬가지였다.


신태용 감독은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차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긴 후 한 가지 아쉬움을 보였다.

특히 좌우 풀백들을 지목했다. 이날 대표팀의 좌우 수비는 심상민(23·서울)과 이슬찬(23·전남)이 맡았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 여파가 2차전에 그대로 나왔다. 한국은 측면 수비에 약점을 보이면서 알제리에게 여러 차례 크로스를 허용하고 속공 기회를 내주고 흔들렸다.


신태용 감독은 만족스럽지 못하고 전반전이 끝나고는 두 선수를 불러 따로 이야기도 했다. "신태용의 축구는 좌우 풀백이 풀어가는 축구인데 오늘 상당한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해줬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지 많은 느낌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줬다"고 신 감독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답답한 점은 그 다음이다. 이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5월 재소집 때까지 무언가 달라져 있어야 하지만 신태용 감독이 억지로 경기를 뛰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무조건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군도 2군도 상관 없다. 신태용 감독은 "감독들에게 선수들을 잘 보호해달라고 이야기라도 해서 리저브나 게임 절반이라도 뛰었으면 하는 것이 지금의 바람"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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