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정기반 구성, 숲체험교사 배치하여 숲체험활동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문화예술공원 유아숲체험장과 우면산 유아숲체험장 2개소를 28일 개장했다.
각각 양재동 문화예술공원 내(양재동 200번지),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뒤(서초동 산 36-6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개장하는 1만㎡ 규모의 우면산 유아숲체험장은 놀이영역별로 ▲생태관찰학습장 ▲숲 속 모험놀이터 ▲숲 속 교실로 구성돼 있어 1년 동안 계절의 변화에 따라 어린이와 이용자들의 다양한 숲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5년 처음 조성된 서초구 유아숲체험장은(문화예술공원 유아숲체험장) 지난해 한 해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된 바 있다.
올해 새로이 조성한 우면산 유아숲체험장의 신규 개장으로 총 2개소로 확대 운영되며, 지난 2월 사전 공고를 통해 신청 받은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들로 주중 주 1회 정기반 구성과 함께 1명의 숲체험교사를 배치, 숲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또 주말에는 가족과 학부모 모임 등 개인·단체 단위로 이용자를 수시 모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준 공원녹지과장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에게 숲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이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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