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이화여자고등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취약계층 유아 지원을 위한 자원활동가 533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공통 연수를 진행한다.
'두두샘'으로 불리는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이날 공통 연수와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전문 연수를 모두 이수해야 한다.
이들은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만 3~5세의 취약계층 유아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의 그림책 활동 등 1대1 맞춤형 개별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 기간은 주 1회, 올 연말까지 총 20회이다.
시교육청은 이달 7~18일 지역주민과 학부모, 유아교육·교육복지·심리 관련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 신청자 660명이 가운데 533명을 선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출발점 단계에서의 적극적 대처와 조기 개입을 통해 취약계층 유아의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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