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찾아오는 계절성 우울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의하면 계절성 우울증은 햇빛이 줄어드는 가을과 겨울에 쉽게 생긴다. 햇빛이 줄어들게 되면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면서 신체리듬이 깨져 우울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 겨울철에 시작되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봄, 여름에 증상이 저절로 회복된다. 이 증상은 남성에 비해 여성 환자가 두 배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낮에 활동량을 늘리고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해야 한다. 또한 긍정적 생각과 즐거운 마음까지 있다면 더욱 도움이 된다.
또한 가벼운 우울증일 경우에는 워킹 스트레칭과 박수를 결합한 생활 체조가 도움이 된다. 이 체조는 팔을 흔들며 가볍게 걷는 동작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팔을 올릴 때 숨을 들이마시고 가슴을 쭉 편다. 팔을 내릴 때 숨을 내쉰 후 깍지를 낀 채 가슴을 숙였다가 다시 편다. 이어 손을 곧게 올려 박수를 친다. 손을 내리면서 박수를 친다.
또한 술이나 담배 등은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편이 좋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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