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운전기사 갑질물의'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한분 한분 찾아 뵙고 사과 드리겠다"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운전기사 갑질물의'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한분 한분 찾아 뵙고 사과 드리겠다" 25일 대림산업 주총장을 찾은 이해욱 부회장이 '운전기사 갑질 물의'에 대한 사과문을 읽고 있다. (사진= 대림산업)
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최근 운전기사 폭언·폭행 등 '갑질 논란'에 휩싸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25일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사과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수송동 본사에서 열린 대림산업 정기주주총회장을 찾아 "상처 받으신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논란 사흘 만에 공식적인 사과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지난 22일 이 부회장이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구타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하라 ▲옆 차선의 차가 끼어들지 못하게 하라 ▲몸이 쏠리지 않도록 급제동하지 말라 등의 무리한 요구를 담은 수행가이드까지 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이 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다"며 "저로 인해서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언론과 여론의 따끔한 지적과 질책 그리고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 들인다"며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통해서 반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 회장은 구체적인 사과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주총장을 빠져 나갔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