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6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홈쇼핑의 별도기준 1분기 취급고는 8249억원, 영업이익은 2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모바일 취급고가 전년동기 대비 약 2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TV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약 4%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독상품 비중을 높여가며 올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약 1%p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또 "지난 2년간 홈쇼핑 업태 내 폭발적으로 성장한 모바일 취급고는 이커머스 사업자 간 경쟁 심화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홈쇼핑 3사 중 가장 슬림한 비용구조를 가진 현대홈쇼핑의 방어적 성격은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