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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 부시, 테드 크루즈 지지 선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부시 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의 대선 승부에서 이기려면 크루즈 의원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부시는 "한결같고 원칙에 충실한 보수주의자인 크루즈가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부시는 또 공화당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해 "분열과 저속함"을 극복해야 한다며 유권자들에게 크루즈를 지지할 것을 호소했다.


부시는 공화당 경선 주자로 참여했다가 지난달 20일 사우스 캘리포니아 경선에서 패배한 후 하차를 선언했다.


크루즈는 부시의 지지 선언에 성명을 내고 "공화당이 입증된 보수주의 후보 뒤에서 계속 단결해 나가겠다는 더욱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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