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공유재산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올해 공유재산 매각대금 27% 귀속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유재산 관리실태 점검으로 위탁재산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우수 자치구 포상을 통해 능동적인 재산관리 구축체계를 전파하기 위한 시책으로 ▲대부료 징수실적 ▲변상금 징수실적 ▲매각대금 징수실적 ▲실태조사 ▲재산관리 시책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이에 북구는 대부료 징수율 97.6%와 변상금 100% 징수 및 공유재산 제도개선 노력 등 여러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인근 주민이 공유재산을 관리하는 ‘공유재산지킴이’를 운영, 미 대부 공유재산에 대한 무단사용 및 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대부 희망자에게는 관련 행정절차를 안내하는 등 공유재산에 대한 주민의식 제고와 부족한 행정력을 보완한 효율적인 시책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공유재산 대부계약 갱신시 행정기관을 재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우선 갱신의사를 유선으로 확인하고, 해당 토지 현장 확인시 현장에서 갱신서류를 접수하도록 하는 등 주민편의를 고려한 적극적 규제개혁 또한 수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공유재산 관리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구 수입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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