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2일(현지시간)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 “기다려 보는(wait and see) 통화정책 대응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에번스 총재는 이날 시카고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금리를 인상하려면) 물가가 더 올라야 한다”면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연준 목표치) 2%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더 강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편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2.5%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경제 기본 체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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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번스 총재는 그러나 기업 투자 감소와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이 성장 잠재력을 둔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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