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22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유럽 주식시장에서 항공·여행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35분 기준 유럽 주식시장에서 영국 저가항공사인 이지젯 주가는 3% 이상 급락했다. 에어프랑스-KLM 항공과 루프트한자의 주가도 2% 이상 내렸다.
같은 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에서 여행 관련주는 2% 이상 급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56% 내린 6150.21에 거래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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