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배우 박정수가 결혼 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배우 박정수가 출연했다.
우연한 기회로 배우가 된 박정수는 단숨에 스타의 반열에 올랐으나 활동 4년 만에 결혼을 하면서 배우 생활을 그만뒀다. 이에 대해 박정수는 “시집에서 배우 활동을 원하지 않았다”며 “나 역시 배우라는 직업의 소중함을 몰랐기 때문에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런 얘기를 솔직하게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집이 다 망하고 나니까 먹고살게 없어서 애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배우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복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정수는 “그런데 일을 다시 시작하니 배우 일이 너무 좋더라”며 “내가 이걸 왜 싫다고 그만뒀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공백이 만 15년이었다”며 “현장에 돌아왔을 때 힘들기는 했다. 내가 일 했을 때와는 촬영 체계가 달라졌더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25분에 방송된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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