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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 안착 실패…4거래일만에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1일 코스피가 장중 2000을 넘어섰지만 안착에는 실패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6포인트(0.12%) 하락한 1989.7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003.12까지 올랐지만 차익실현을 하려는 기관들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기관의 3000억원 이상 대량 매도세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세간 매매공방이 펼쳐지며 코스피는 등락을 반복했다. 결국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8억원, 1402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3190억원어치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3억2066만6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122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59%), 전기전자(0.19%), 운송장비(1.09%), 은행(0.05%)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7%), 삼성물산(-1.02%), 아모레퍼시픽(-1.4%), LG화학(-0.16%)이 약세를 나타낸 반면 한국전력(0.84%), 현대차(2.66%), 현대모비스(1.41%), 삼성생명(0.89%), SK하이닉스(0.34%), NAVER(0.47%) 등은 선방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하한가 없이 459 종목이 하락했으며 69개 종목은 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1곳 상한가를 포함해 모두 346개 종목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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