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개설된 월출산 등산로 등반...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지난 19일 국립공원 월출산 신규 등산로 개설을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춘계 한마음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전동평 군수와 이하남 의장을 비롯해 영암군청 부서장, 참여희망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등반대회는 신규 등산로를 이용한 월출산 탐방으로 직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관광객 유치 방안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논의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 직원들은 氣체육공원을 출발해 산성대-광암터-바람폭포-천황사 3시간 탐방 코스를 지난해 말 개설된 등산로를 통해 산행을 했고, 오고가며 만나는 등반객들에게 ‘명품’등산로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으며 특히, 등반 후에는 월출산 천황사지구 인근 식당에서 중식을 실시하는 등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뜻을 같이 했다.
이날 월출산 신규 등산로는 한결 푸근해진 날씨와 주말을 맞아 춘천, 대전, 광주, 경남지역 등 전국 각지의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와 붐볐으며, 또한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교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등산로를 확대했으면 하는 의견들도 있었다.
전동평 군수는 “지금 영암은 민선 자치 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며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고, 그 중심에는 우리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는 월출산의 새로운 등산로를 등반하며 각 부서 직원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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