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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북한의 핵·미사일 등 연이은 도발로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국산 무기체계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국방과학연구소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국산무기 전시실과 실험실이 있는 연구동을 방문해 무기 개발 전 과정을 생동감 있게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그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엄중한 안보상황 하에서 자주국방의 산실인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한 더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우리 군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M-SAM)을 이용해 모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했는데, 이러한 기술개발의 중심에 국방과학연구소가 있다고 총리실은 소개했다.
한편, 황 총리는 취임 후 육·해·공군 각 부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등 안보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서도 지난달 육군 3사단, 해군 서애류성룡함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한미연합사 지휘소 CP 탱고를 찾았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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