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약 1749억원을 투입해 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예방적 유지보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남항 충무방파제와 호안 유지 보수 공사에 50억원, 여수신항과 거문도항 방파제 363m 보강에 150억원, 인천북항 만석부두 부잔교 설치에 20억원, 제주항 등 접안시설과 안전난간 설치에 100억원이 투입된다.
해수부는 이번 유지보수 계획 수립으로 항만시설에 대한 예방적 유지보수를 실시, 항만시설의 안전성 향상과 내구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항만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예방적이고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재해·재난을 예방하고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시설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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