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한 제13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에서 104명이 응시한 결과 35명이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합격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한해 해수부 장관이 발행한 수산질병관리사 면허증을 발급받아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 양식 어업인들에게 양식 수산물의 질병상담이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지자체의 질병관리업무를 담당하는 공수산질병관리사로 지원할 수 있다.
해수부는 수산질병관리사 보수교육을 도입해 수산질병관리사 전문 인력을 지속 관리해 어업인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질병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해 양식어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수산질병관리사 면허 시험은 2004년 처음 시작돼 현재 609명의 수산질병관리사를 배출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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