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봄내음 가득한 봄나물 잡채, 찰보리된장 봄채소말이, 봄채소 볶음 등 새로운 한식 메뉴를 인천공항 퍼스트 라운지에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식 메뉴는 오색오미의 쇠고기 갈비찜, 궁중 불고기인 너비아니구이, 향긋한 봄나물 잡채 등 궁중 음식을 현대적인 기물과 조리법을 활용해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찰보리된장 봄채소말이 등 일부 메뉴는 한 입씩 먹기 좋도록 개별 구성해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아시아나 라운지만의 특화된 메뉴로 개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김치를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등 한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왔다”며 “관광객들이 아시아나항공 라운지에서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한식을 즐기며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아 다시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인천공항 퍼스트 라운지에서 3~5월 ‘봄을 맞이하는 라운지’, 6~8월 ‘여름 보양식’, 9~11월 ‘추(秋)사랑’, 12~2월 ‘겨울나기’ 컨셉으영양삼계백숙, 닭가슴살 인삼채가지말이, 흑마늘 고추쌈 등 전통 한식 71 종류를 연중 내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식사 시간대에 한식을 테마로 한 즉석 요리를 ‘셰프 코너’에서 제공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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