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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팝스타 마돈나가 자신의 무대 위로 오른 여성 팬의 가슴을 노출시키는 등 돌발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1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마돈나는 이날 밤 호주 퀸즐랜드 주(州) 브리즈번의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리벨 하트 투어(Rebel Heart Tour)’ 콘서트 무대에서 한 여성 팬의 상의를 끌어내려 강제로 맨가슴을 노출시켰다.
특히 마돈나는 당황해하는 여성 팬을 향해 "엉덩이 때리고 싶은 스타일", "미안, 이건 성희롱이지?", "너도 나한테 똑같이 해라"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공연에 대한 불성실한 태도도 논란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전날에 이어 이날 콘서트에도 몇 시간이나 지각했다. 마돈나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콘서트에도 3시간이나 늦게 나타나 일부 팬들을 분노케 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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