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오는 25일부터 '2016년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지원사업은 자전거 수요증가와 국내·외 해양레저장비 시장 확대에 대응해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중진공이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관련 부품·소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수행하는 기술개발 과제이다.
자전거 분야의 경우 전기자전거 관련 기술을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해양레저장비는 해양레저장비와 관련된 전 분야의 기술을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발하거나 산·학·연 또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동 기술개발 형태의 방식으로도 할 수 있다.
선정기업에 총 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자전거 분야 최대 3억원(2년이내), 해양레저분야에 최대 8억원(3년 이내)까지 지원한다.
김성환 중진공 창업기술처장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로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가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전산접수 및 사업계획서 제출은 2016년 3월 25일부터 4월 8일 18시까지이다.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기술처(☎ 055-751-9858/9854)로 하면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