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과 같은 진압훈련으로 화재상황의 현장대응력 제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동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17일 오후 2시 철거예정인 광주시 동구 소태동의 다가구주택에서 남부소방서와 함께 차량6대 및 인원 30여 명을 동원해 화재재연 실험 및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재현실험으로 화재조사요원의 감식능력과 신뢰도 제고, 실물 화재진압훈련을 통한 화재진압 대원들의 현장대응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이날 재연실험은 최근 실내 방향제 등으로 많이 사용하는 양초의 취급부주의가 어떻게 화재로 이어지는지 화재발생 상황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어지는 훈련에서는 화재가 최성기에 이르러 출화되는 상황에서 진압대원들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해 실제 현장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기를 수 있었다.
김남윤 동부소방서장은 “이론중심의 연구와 훈련에서 탈피한 이번 실물 화재진압훈련이 진압대원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현장대응력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119가 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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