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본 전자기업 도시바를 부정회계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 사업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의 손실액 13억달러(1조5200억원)를 숨긴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일본 도시바 본사가 지난 7년간 순이익을 과다계상하는 등 회계부정을 저질러 역풍을 맞은 데 이어, 자회사도 비슷한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된 것이다. 보도 직후 도시바 주가는 10% 급락했다.
한편 도시바는 이달 말로 종료되는 2015회계연도의 결산 연결 최종적자가 7100억엔(약 7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