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새 앨범 홍보를 위한 효민의 '열애조작설'로 피해를 입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강정호의 친목 사진이 눈길을 끈다.
강정호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시즌이 끝난 후 한 시상식에 참가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정호는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었지만 댓글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27)과 강민호(30)가 등장했다.
댓글에 손아섭은 "어쩜 이렇게 꾸미고 애써도 못생겼습니까.."란 말을, 강민호도 뒤를 이어 "어쩜 이렇게 꾸미고 애써도 못생겼노.."라는 악플을 달았다.
글 내용으로만 보면 악플이지만, 사실 세 선수간의 평소 친분으로 인한 장난 섞인 댓글이다. 오히려 강정호가 먼저 두 선수 SNS에 장난끼 어린 악플을 달았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한편 강정호는 15일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가 선정한 '판타지 베이스볼 유격수 랭킹'에서 전체 20명 가운데 11위에 올랐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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