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 안재경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높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의 ‘힘’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세대들이다”며 “이들이 은퇴 이후에도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나서 돕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 예비후보는 백세시대를 대비한 인생이모작센터(가칭) 운영할 계획이다.
안 예비후보는 “준비 없이 의욕만 앞서는 인생이모작은 자칫 낭패를 불러올 수 있다”며 “베이비부머 등 신 노년층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위해 인생 설계와 노후준비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50대 이상 장년층을 위해 인생재설계 상담 및 교육사업, 일자리 지원 사업,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경로당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실버코디네이터 양성 ▲공공영역의 기간제 근로자 교육 ▲사회공헌·재능기부 커뮤니티 활성화 ▲공공·민간분야 일자리 정보 제공 ▲시니어 인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재경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보다 일찍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선진국들은 이미 50대 이상 세대에 주목해 여러 정책과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충분히 사회에 기여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나이에 이들의 경험과 능력이 사장되지 않도록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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