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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중재 '시리아 평화회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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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제연합(UN)이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해 중재하는 시리아 평화회담이 14일(현지시각) 개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등 시리아 내전 당사자들은 이날 유엔의 중재 아래 스위스 제네바에서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회담에 착수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달 27일 시리아 내전의 휴전을 이끌어낸 바 있다.


유엔은 이번 평화회담을 통행 지난 5년여의 내전기간 중 처음으로 폭력사태가 크게 감소한 휴전 상태가 계속되길 기대하고 있다.


스테판 드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이날 오후 평화회담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 정치권력 이양에 합의하는 것이 이번 평화회담의 핵심이고, 회담이 진척되지 않을 경우 유엔 안보리나 미국, 러시아 등에 관련한 문제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바샤드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여부를 두고 정부군과 반군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이번 평화회담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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