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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동구청장 예비후보,“아파트 관리비 누수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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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회계감사 확대, 주민들은 참여·감시 강화”


김성환 동구청장 예비후보,“아파트 관리비 누수 막아야” 김성환 동구청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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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재선거’국민의당 예비후보는 14일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 상당수 아파트단지의 회계처리가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는 회계감사를 확대하고, 입주민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감시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가 누수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무조정실이 국토부, 자치단체, 경찰청 등과 함께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3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 8319곳에 대해 감사한 결과 광주는 418개 단지 중 60개(20.6%)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비리 주체는 관리소장과 직원, 입주자 대표 등으로 현금 흐름표 미작성이 가장 많았지만 회계처리 부적정, 장기수선충당금 과소적립·목적 외 사용, 전기·수도 사용료 과다징수액 미정산 등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정부는 회계감사를 확대함과 동시에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지자체, 경찰 등과 협업으로 비리를 줄여나가야 한다”며 “무엇보다 입주자들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과 같은 제도를 활용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비리가 발생할 여지가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환 예비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청을 거쳐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국정과제관리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26년을 근무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알려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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