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세돌";$txt="이세돌. 사진=아시아경제 DB";$size="510,368,0";$no="20160313192948625986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에 첫 승을 거둔 뒤 "흑으로 이겨보고 싶다"고 말하며 승부사 기질을 보였다.
이 9단은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알파고와의 네 번째 대국에서 승리한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구글 측에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이번에 제가 백으로 이겼으니 (마지막 대국은) 흑을 잡고 이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국은 백을 잡는 쪽에게 7.5집의 덤을 주고 시작하는 중국식 규칙을 따르기 때문에 보통 바둑 기사들은 백을 선호한다.
규칙대로라면 이 9단이 백돌을 한 움큼 쥐고 알파고를 대신해 수를 놓는 구글 프로그래머 아자 황이 돌의 수가 홀인지 짝인지 맞추는 '돌 가리기'로 다시 색을 가려야 한다. 그러나 이 9단은 오히려 불리한 흑을 잡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9단과 알파고의 대망의 5국은 15일 같은 장소인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