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민·관 합동 개학기 안전문화 캠페인 성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1일 곡성 중앙초등학교에서 ‘개학기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근기 군수를 비롯해 보건의료원, 곡성경찰서, 곡성119안전센터, 한국농어촌공사곡성지사,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개학기 및 3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전개했다.
이날 유근기 군수는 직접 참여해 어린이 및 보행자, 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해빙기 산사태 사고 예방, 취약시기 감염병 대응수칙 등을 홍보했다.
또 국민안전처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관련해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스스로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홍보를 적극 전개했으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4월 30일까지 안전신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봉사시간 인정사항을 알리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은 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안전부터 붕괴·균열 위험이 있는 시설물 등 생활안전 위험요소 전반으로, 신고 내용이 수용된 경우에 한해 1건당 1시간씩 하루 최대 4시간, 기간 중 최대 10시간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우리군에 접수된 안전신문고 신고건수는 96건으로, 이 중 74건이 수용돼 지역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며, “내 주변 위험요소는 스스로 신고하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미래 곡성을 책임질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곡성을 만드는 데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정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개학기·행락철 등 시기별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문화 홍보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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