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그룹 EXID의 하니가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대해 "미팅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EXID 소속사 측은 "하니가 최근 '마음의 소리' 제작진과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출연 여부는 미정인 상황"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니가 '마음의 소리'에 출연하게 된다면 그의 첫 연기 도전이 되는 것. 정극이 아닌 시트콤을 통해 보여줄 첫 연기가 상당한 임팩트를 가질 것으로 추측된다.
시트콤 '마음의 소리'의 원작 웹툰은 2006년 9월부터 약 10년간 연재되고 있는 웹툰으로 작가 조석이 친형 조준, 여자친구에서 아내가 된 '애봉이' 등 실존 인물을 등장시켜 일상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하니가 제안받은 역은 주인공 조석과 7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애봉이'다. 이 시트콤은 10분 분량 영상 10편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먼저 공개된 후 KBS에 방송될 예정이며, 하병훈 PD가 연출, tvN 'SNL 코리아'를 집필한 이병훈 작가가 대본을 쓴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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