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그룹 EXID의 멤버 하니가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니의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위아래' 열풍 이후 많은 스케줄을 소화한 하니가 건강을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하니가 피로 누적으로 인해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평소 앓고 있던 장염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 당분간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니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 MC 자리도 잠시 비우게 됐다. 프로그램에 합류한지 불과 한 달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니가 누구보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건강을 빨리 회복해 다시 MC로서 시청자들 앞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니는 EXID의 '위아래' 무대 직캠(팬이 직접 캠코더로 찍은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의 동영상으로 선정된 이후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바쁜 한해를 보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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