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PGA투어는 지금…"춘추전국시대?"

시계아이콘01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PGA투어는 지금…"춘추전국시대?" 절대 강자가 없는 2016년 지구촌 프로골프계가 매 대회 치열한 '넘버 1 경쟁'을 펼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절대 강자가 없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없는 2016년 지구촌 프로골프계 판도다. 조던 스피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등 세계랭킹 1~3위가 아직은 건재하지만 올해 들어 버바 왓슨과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아담 스콧(호주) 등 신흥세력의 도전이 거세지면서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오는 4월 첫 메이저 마스터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스포츠도박사이트 보바다닷컴이 10일(한국시간) 발표한 마스터스 배당률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6-1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받았지만 스피스 13-2, 데이 9-1, 스콧 10-1, 왓슨 11-1, 파울러 14-1 등 고만고만하다. 도박사들은 이들 6명의 우승 가능성을 비슷하게 보고 있다는 이야기다. 우즈가 지배하던 예전과 달리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선수가 없다.

스피스의 부진이 출발점이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와 6월 US오픈에서 '메이저 2연승'을 일궈냈고, '플레이오프(PO)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10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리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차세대 골프황제'로 주목받았다. 지난 1월 현대토너먼트를 제패해 올 시즌 출발도 좋았다. 하지만 이후 아부다비와 싱가포르로 이어지는 강행군이 '독(毒)'이 됐다.


2월 AT&T 공동 21위에 이어 노던트러스트에서는 '컷 오프'의 수모를 당했고, 지난주 캐딜락챔피언십 공동 17위 등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상황이다. 스피스에게는 특히 주 무기인 퍼팅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게 고민거리다. 매킬로이는 이달 초 혼다클래식에서, 데이는 지난 1월 파머스에서 각각 '컷 오프'되는 등 '트로이카체제'가 붕괴되고 있는 시점이다.


왓슨은 반면 노던트러스트 우승에 이어 캐딜락챔피언십 준우승을 더해 데이를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11일 현재 9.02점, 데이(9.64점)와는 불과 0.63점 차이다. 여기에 파울러가 가세했다. 1월 '아부다비원정길'에서 스피스와 매킬로이를 제압하고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HSBC골프챔피언십 우승을 일궈내 자신감을 장착했고,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 10' 진입으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스콧이 요즈음 가장 '뜨고' 있는 선수다. 올해부터 골프규칙 개정으로 퍼터 그립 끝을 배나 가슴에 고정시킨 뒤 스트로크를 하는 '앵커링'이 금지됐지만 일반퍼터로 오히려 혼다클래식과 캐딜락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쓸어 담아 반전의 계기로 삼았다는 게 놀랍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유럽 전사'들 역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마스터스가 결국 지각 변동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골프팬들에게는 빅뉴스가 즐비하다는 게 더욱 즐겁다. 스피스는 타이틀방어, 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무대다. 왓슨이 2012년과 2014년 등 짝수해에 두 차례나 그린재킷을 입었다는 게 재미있다. 스콧은 2013년 호주선수 최초로, 그것도 롱퍼트로 우승한 최초의 선수라는 진기록을 작성한 달콤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