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규모, 화재진압 등 실제처럼 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소방학교에 특수훈련을 할 수 있는 실제 화재훈련시설이 마련됐다.
광주소방학교는 연면적 191.34㎡ 규모에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롤오버(Roll over), 백드래프트(Back draft)가 구현되는 실제화재훈련장이 구축돼 소방관이 화재진압, 인명검색 및 구조 등 실제 현장 활동을 능가하는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또, 위험물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제화재훈련장 옆에 48㎡의 유류 화재 훈련시설을 갖추고 특수재난과 위험물 화재진압훈련도 할 수 있어 호남권(광주, 전남·북, 제주) 소방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철 광주소방학교장은 “호남권 소방관들의 교육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짜임새 있는 교육훈련을 실시해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학교는 신임 및 전문, 특별교육과정 등 4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재진화사, 인명구조사, 응급구조사 양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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