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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시장 명가로 떠오른 해태제과…'타코야끼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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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 물량 60만봉 2주만에 완판
'허니버터칩' 열풍 이어간다

스낵시장 명가로 떠오른 해태제과…'타코야끼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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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해태제과가 스낵시장에 새로운 명가로 떠오르고 있다. '장수 브랜드'가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스낵시장에서 '허니버터칩'에 이어 신제품 '타코야끼볼'이 흥행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태제과는 미투 제품이 범람하는 스낵시장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장수 브랜드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태제과는 지난달 22일 출시한 타코야끼볼이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60만 봉지를 모두 팔았다고 11일 밝혔다. 상자로는 4만500박스이며 판매 금액으로는 10억원 수준이다.

타코야끼볼은 일본 전통 길거리음식 타코야끼의 특징을 그대로 구현한 콘스낵이다. 한입 크기의 옥수수볼에 문어를 갈아 넣은 타코야끼 시즈닝을 입혀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하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파슬리와 우스타소스로 마무리해 타코야끼 특유의 느끼한 맛을 잡았다.


통상 제과업계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경우에 초도물량으로 2개월 분을 준비한다. 시장 반응에 따라 마케팅과 생산 계획을 짜는 기간으로 초도 물량이 2주만에 모두 소진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높은 인기에 해태제과는 원재료 수급을 서둘러 18일부터 24시간 생산키로 결정했다. 현재보다 6배 늘린 월 30억 가량으로 24시간 생산은 허니버터칩에 이어 타코야끼볼이 두번째다.


때문에 2014년 일었던 허니버터칩 열풍이 다시 한 번 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년 8월 출시 이후 잠잠하던 허니버터칩 열풍은 11월부터 입소문을 타며 품귀 현상이 일어 단순 비교는 힘들지만 입소문을 통한 인기와 24시간 생산체제 돌입 등 유사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맛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은 과거 허니버터칩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다.


해태제과는 타코야끼볼을 '새우깡'과 '꽃게랑' 등의 계보를 이을 해물맛 스낵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타코야끼볼은 2000년대 이후 처음 출시 된 해물맛 스낵이지만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기존의 제품과 달리 콘스낵을 원료로 한 것이 특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현재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선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SNS상에서도 허니버터칩과 비슷한 수준의 반응이 일고 있어 타코야끼볼의 인기가 일정부분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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