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이해 및 공공구매 활성화 교육 진행...구 추진사업, 사회적경제 분야와 접목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해 및 공공구매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지역사회 복리 증진에 애쓰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의 예산담당자 및 사업담당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사회적기업 '함께하는세상' 이철종 대표가 진행,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 설명과 함께 우선구매의 근거, 구체적인 구매방법 그리고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실적 분석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청소, 환경,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우수사례들을 살펴보고 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사회적경제 분야와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은평구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적경제과를 신설, 사회 양극화와 고용불안 등의 문제해결 대안으로 떠오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있다.
구일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지원을 위해 우선구매 교육을 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 사업추진 시 사회적경제기업과의 계약이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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