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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봄 축제 대비 가축전염병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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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봄 축제 대비 가축전염병 방역 총력 영암군이 봄 축제 대비해 가축전염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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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및 구제역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최선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은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와 한옥건축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AI 및 구제역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군은 공동방제단을 이용하여 매주 수요일, 방역이 취약한 축산농가에 대하여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군 자체방역차량을 이용하여 철새도래지 및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하여 매일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구제역 및 AI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시설인 사료공장에 대하여 소독 전담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우제류 및 양돈농가 별로 담당 직원을 지정하여 농가 관리카드를 작성여부와 소독 실시여부, 사육환경 지도, 축사출입차량 통제 등 선제적 예찰과 지도로 선제적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영암군은 최근 충남 천안과 공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입차단을 위하여 백신 항체 형성율이 저조한 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우선 공급하여 철저한 백신접종을 당부하는 등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 사육농가가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상증상 발견 시 신속히 해당 읍·면이나 군에 신고해 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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