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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바둑 전설' 조훈현 9단이 새누리당의 4·13 총선 비례대표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조훈현 9단의 부인 정미화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2일 새누리당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할 무렵 결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며 "만약 하는 쪽으로 정리되면 공모에 참여해야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공모에 응할 것"이라고 했다.
정씨는 조훈현 9단이 이날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과 관련해 방송에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면 해당 방송 관계자에게도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출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바둑 5단인 원유철 원내대표는 조훈현 9단에게 문화·예술·스포츠 등 분야에서 좋은 정책을 세울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총선 후보로 나서달라고 제안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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