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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연구원, 세계인명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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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엔진제품을 개발하는 왕태중 책임연구원(공학박사)이 세계인명사전 '후즈 후 인 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엔진BG 제품개발 소속 왕태중 책임연구원이 세계적 인명기관 '마르퀴즈 후즈후'에서 발간하는 세계인명사전 2016년판 '엔지니어링 부문'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연구원, 세계인명사전 등재 ▲왕태중 두산인프라코어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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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책임연구원은 디젤엔진 배출가스 후처리 기술 분야 전문가다. 그는 디젤엔진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왕 책임연구원의 SCR 시스템 연구 논문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전산유체해석(CFD) 상용 소프트웨어의 첫번째 참고문헌으로도 수록됐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는 디젤엔진 기술의 본산인 독일에서도 연구데이터 요청을 받을 정도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 책임연구원은 "10년전 이 연구결과를 발표할 때만 해도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했지만 환경규제와 기술개발이 거듭되면서 지금은 디젤엔진 관련 주요 기술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세계 수준의 독자적인 기술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99년부터 발간된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매년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들을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에서는 2008년 장한기 상무(기술원 담당)가 마르퀴즈 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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