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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차익 실현' 5일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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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7일 5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픽스 지수 기준으로 일본 증시는 지난 3주간 15%나 올랐다.


다이와 SB 인베스트먼트의 이와마 세이지 펀드매니저는 "주가가 상당히 크게 반등했고 재조정이 필요한 상황이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과매수가 이뤄진 종목들에 대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1만6911.32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98% 밀린 1361.90으로 마감됐다.


대형주가 대부분 하락했고 보험·전력·철도 관련주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는 2.07% 하락했다.


도쿄해상 홀딩스(-3.28%)와 도카이 여객철도(-3.11)도 크게 밀렸다.


훙하이 그룹과 합병 최종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샤프는 7.28% 급등했다. 닛케이225 지수에 포함된 종목 중 가장 상승폭이 컸다. 샤프 주가는 지난주 14% 급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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