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엑스맨 때처럼 새벽운동 안 해도 돼 좋아”

휴잭맨.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영화 '독수리 에디'에서는 액션신이 많지 않아 좋았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내가 직접 스키점프를 하는 장면도 있지만 주로 테런이 스키점프를 한다. 테런의 트레이닝을 지켜만 볼 수 있어서 나는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극중 휴 잭맨은 세상으로부터 외면 받은 전직 스키점프 선수 브론슨 피어리 역을 맡았다. 그는 에디(테런 에저튼)를 만나며 스키점프 코치로 거듭난다.

이어 그는 "이번 영화는 즐겁게 촬영했던 영화 중 하나였다"며 "'엑스맨'에 출연했을 때는 항상 새벽에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촬영장에 갔는데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인 에드워즈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오는 4월7일 개봉할 예정이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