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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폰 이용자는 교통앱, 아이폰 이용자는 건강앱에 관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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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교통, 뉴스 및 잡지, 라이프스타일 앱에 관심 많아
아이폰 이용자는 건강 및 피트니스, 비즈니스에
사용자 활동량은 안드로이드는 주중, 아이폰은 주말↑

"안드폰 이용자는 교통앱, 아이폰 이용자는 건강앱에 관심 많아" 안드로이드 앱 설치 전환율(사진=앱스플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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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교통 애플리케이션(앱)에, 아이폰 이용자는 건강 및 피트니스 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모바일 광고 측정 플랫폼 앱스플라이어는 '모바일 앱 사용 행태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광고 클릭 후 앱 설치까지 이어지는 비율인 '앱 설치 전환율'에서는 안드로이드에서는 교통, 뉴스 및 잡지, 라이프스타일, 금융 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아이폰에서는 건강 및 피트니스, 비즈니스, 생산성, 라이프스타일에서 앱 전환율이 높았다.

시기적으로는 주말에 가장 많은 앱 설치가 이뤄졌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주말에 앱 설치가 폭등했다. 지역별로 아시아에서 앱 설치가 가장 높은 시간대는 아이폰에서 오후 8시에서 11시, 안드로이드는 오후 12시에서 2시 및 오후 8시에서 10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폰 이용자는 교통앱, 아이폰 이용자는 건강앱에 관심 많아" iOS 앱 설치 전환율(사진=앱스플라이어)


사용자 활동량을 의미하는 인앱 인게이지먼트(In-app engagement)의 경우 iOS와 안드로이드가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는 주중에 사용자 활동량이 가장 많고 주말에 적어지는 반면, iOS 사용자들은 주말에 가장 활발했다. 다만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주중에 높은 활동량을 보였다.

"안드폰 이용자는 교통앱, 아이폰 이용자는 건강앱에 관심 많아" 요일별 앱 이용률(사진=앱스플라이어)


앱 설치 후 모바일 기기에 남아있는 비율인 '잔존율'의 경우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음악, 교통 앱의 잔존율이 높았으며 iOS는 소셜 및 게임 앱의 잔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유철 앱스플라이어 한국 지사장은 "이번 보고서에서 제시된 OS별, 시간대별 시장 평균 데이터는 모바일 앱 마케팅 전문가들이 사용자 행태를 분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앱스플라이어의 분석 플랫폼을 활용하면 파트너, 하위매체, 광고 타깃 세그먼트, 소재별 사용자 활동성과 잔존율 등 보다 세분화된 분석 데이터 확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앱스플라이어 관련 페이지(https://www.appsflyer.com/kr/resources/state-app-marketing-h2-2015/)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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