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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준대형 그랜저… 145만 팔아치운 3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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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준대형 그랜저… 145만 팔아치운 30년사 1986년 7월 출시된 그랜저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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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1986년 출시된 그랜저가 올해로 30살을 맞았다. 국내에서만 총 145만대를 판매하며 국가대표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잡은 그랜저는 하반기 어느덧 6세대 출시를 앞두고 있다.

1세대 그랜저는 1986년 7월 등장했다. 전체적으로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일명 '각 그랜저'로 불렸다. 1세대 그랜저는 VIP를 위한 고급 승용차로써 당시 국내 최대 배기량으로 출시됐다. 엔진 라인업만 2000cc, 2400cc, 3000cc로 구성됐다.


1992년 9월 2세대가 나왔다. 6년여간 판매되던 1세대 그랜저가 1992년도에 단산되면서 뉴 그랜저가 1세대 그랜저의 바통을 이어받아 출시된 것. 기존 1세대 그랜저의 각은 곡선으로 바뀌었지만 고급차의 중후함은 그대로 살아 있는 디자인 유지했다. 능동형 안전장치(TCS), ECM 룸미러, 차체제어시스템(ECS)등의 첨단장비를 장책했으며 국산차로는 최초로 에어백을 장착했다.

1998년 출시된 그랜저 XG는 당시의 첨단 기술로 무장해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겨뤘다. 뉴 그랜저보다 더욱 곡선을 강조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3세대 그랜저는 약 3년 6개월의 기간 동안 4600억을 들여 현대자동차의 독자 기술로 개발됐고 196마력 시그마 3.0 V6 DOHC 엔진과 5단 H-Matic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2005년 5월 등장한 4세대 그랜저 TG는 출시 한달만에 2만대가 넘는 계약을 올린 인기 모델이다. 새로 개발한 3.3 람다 엔진과 2.7 뮤 엔진이 장착돼 성능 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였다. 여기에 대형차의 품격은 잃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곡선과 볼륨감으로 현대적인 세련미가 더해진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강인함과 우아함이 복합적으로 살아있는 디자인으로 기존 그랜저보다 더욱 젊은 고객층에게 사랑 받기도 했다.


5세대 그랜저 HG는 2011년 1월 등장했다. 비행기가 활공하는 듯한 유려한 라인의 'Grand Glide'를 디자인 콘셉트로 그랜저의 품격과 전통성에 당당함과 진보적 아름다움까지 구현했다. 외관 뿐 아니라 내장에서도 그랜저라는 이름에 걸맞은 최첨단, 최고급 사양과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품격과 진보가 공존하는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그랜저HG는 2013년 12월 하이브리드, 2014년 6월 디젤 등 다양한 친환경, 고성능 파워트레인으로 확장됐다.


하반기에는 6년여만에 완전변경 모델인 6세대가 등장한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그랜저 탄생 30주년을 기념한 '컬렉션' 트림을 먼저 선보인다. 2.4가솔린, 3.0가솔린, 2.2디젤 모델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사양을 재구성한 신규 트림이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2.4 가솔린 모델의 'HG240 모던 컬렉션' 트림은 'HG240 모던' 트림의 기본 품목 외에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 ▲블루링크 2.0 ▲전자 파킹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3033만원의 가격으로 사양가치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3.0 가솔린 모델의 경우 'HG300 프리미엄 컬렉션'은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 ▲블루링크 2.0 ▲전자 파킹 브레이크 ▲뒷좌석 후방 커튼 ▲뒷좌석 도어 커튼 을 추가하고 3416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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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디젤 모델의 경우 'HG220 모던 컬렉션'과 'HG220 프리미엄 컬렉션'에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장착하고 각각 3303만원, 3578만원의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1986년 출시 이후 그랜저는 약 30년 동안 국내서 누적 판매 145만대를 달성하는 등 고객들께 큰 사랑을 받아왔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컬렉션 트림을 출시한 것"이라며 "올해 4월 그랜저 한정 모델 출시 등 다양한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대' 준대형 그랜저… 145만 팔아치운 30년사 현대차가 그랜저 탄생 30주년을 맞아 출시한 '컬렉션' 트림. /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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