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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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해 3일 서해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불법주정차 차량 노랑풍선 달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청 교통지도원 20명을 비롯해 목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30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어깨띠를 두르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노랑풍선을 부착하며 캠페인을 실시했다.
목포시는 노랑풍선에 강압적인 문구보다 부드러운 문구를 삽입해 위법차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스스로 주정차 준법 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또 학부모 차량과 주변 주민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금지를 안내하는 전단지를 배부하고 보행자 및 차량 통행지도도 병행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근절에 시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선진교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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