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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전인대 앞두고 관망세 강해져…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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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4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 속에 출발했다. 오는 5일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해진 모양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한 1만6956.06을, 토픽스지수는 0.1% 상승한 1369.97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엔화가치가 요동치며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추가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인하할 생각은 없다"고 말하면서 엔화가치는 달러당 113.45엔에서 113.24엔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로다 총재가 상황에 따라 추가 금융완화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엔화가치가 다시 하락세를 보여 달러당 113.76엔까지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오전 10시 14분(현지시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2850.39를, 선전종합지수가 0.49% 하락한 1749.57을 기록하며 거래 중이다. 5일 전인대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강해지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7% 상승한 2만55.00을, 대만 가권지수는 0.24% 상승한 8632.48을 기록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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