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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자이언티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 출연제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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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자이언티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 출연제안 받았다 쿠시 자이언티 / 사진=쿠시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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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 자이언티 / 사진=쿠시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STM 김은애 기자] 쿠시와 자이언티가 Mnet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 출연을 제안 받았다.

4일 한 가요관계자는 아시아경제STM에 "쿠시와 자이언티가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 물망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쿠시와 자이언티는 최근 프로듀싱과 보컬리스트로 활약을 펼쳤지만 원래 랩을 했었다"며 "두 사람이 여러 곡 등에서 함께 작업해온 만큼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다면 환상의 호흡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1년 '클릭 미(Click Me)'로 데뷔한 자이언티는 오토튠을 섞은 듯한 독특한 목소리와 그루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 종현 등의 곡에 피처링 참여했으며 자신의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다.


자이언티는 '양화대교' '노 메이크업(No Makeup)' '꺼내먹어요'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이른바 '음원깡패'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 보컬로 주로 활동한 자이언티는 랩으로 음악을 처음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언티와 같은 소속사인 개코는 과거 한 방송에서 "자이언티가 랩을 정말 잘한다. 랩하는 거 듣고 랩 그만 두려고 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쿠시는 지난 2003년 스컬과 함께 레게그룹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했다. 스토니스컹크 해체 후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2NE1의 'Lonely' '박수쳐' 'I Don't Care' '아파’ 등의 곡에 참여했다.


이후 쿠시는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며 싸이, 아이콘, 서인영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왔다. 특히 쿠시는 자이언티의 대표곡 '양화대교' '꺼내 먹어요' 등을 작업했을 뿐아니라 MBC '무한도전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도 그와 함께 출연해 '스폰서'란 인기곡을 탄생시켰다.


한편 '쇼미더머니5'에는 도끼-더콰이엇에 이어 매드클라운이 프로듀서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쇼미더머니5'는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이번 시즌에 참가할 래퍼들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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