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이번 결의안을 전면적으로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결의의 방향은 북한의 핵개발 계획을 억제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며 핵 비확산 체계를 수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훙 대변인은 "동시에 이번 결의안은 (북한) 민생과 인도적 부분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안보리는 2일(현지시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따른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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