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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황사가 몰려 온다…노약자·호흡기 질환자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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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3월 재난안전통계 발표..10년간 3월에 평균 3.8일 황사 발생, 가장 많아...건조한 날씨,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도 주의해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연중 황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3월을 맞아 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도 주의해야 한다.


3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연평균 7.5일간 황사가 관측됐는데, 3월이 평균 3.8일로 가장 많았다. 4월과 5월에는 각각 평균 1일과 1.5일 황사가 나타났다.

안전처는 "우리나라에서 황사는 3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하고, "황사 예보가 있을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월에는 산불도 크게 늘어난다. 2010∼2014년 산림청 산불통계를 보면 3월에 총 353건이 발생, 4월 다음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했다.


3월 산불의 주요 원인은 논밭두렁 소각(112건), 입산자 실수(76건), 쓰레기 소각(22건), 담뱃불(19건) 등이다.


안전처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등산객 부주의로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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