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가수 황치열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밝혔던 고백 방법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황치열은 과거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 바 있다.
당시 황치열은 씀씀이에 관해 "사실 난 좀 스크루지다. 예전에는 사실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일상 생활에서 루즈해졌다 싶을 때는 '턱' 하고 아무 일도 아닌데 선물을 한다. 예를 들면 장미꽃을 준다"고 밝혔다.
남자 MC들은 "여자들은 장미꽃 별로 안 좋아하지 않냐"고 물었고 서인영은 "난 좋다. 그런데 장미꽃이 백송이었으면 좋겠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시경이 "사실 덜 실용적일수록 더 로맨틱하다. 현금 100만원이 제일 안 로맨틱하다"고 말하자 황치열은 "그런데 그 돈으로 장미를 접어주면 어떠냐. 그럼 '오빠, 뭘 이런 걸 다'라고 하지 않겠냐"고 설명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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