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국제공항협의회(ACI) 2015년도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ASQ)에서 글로벌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4년 만인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째 매년 ASQ 1위에 올랐다.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대형공항 최고 공항(연간 이용객 4000만명 이상) 부문에서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함께 1위에 올랐다.
ASQ는 전 세계 공항의 시설과 운영 효율성, 이용 편의, 직원 친절도 등 8개 분야 34개 항목의 고객 만족도를 설문 방식으로 평가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017년까지 제2터미널을 완공하고 제1터미널 시설 개선과 서비스 혁신으로 이용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관문으로서 최고 공항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포국제공항도 중형 공항(연간 이용객 1500만∼2500만명) 부문에서 1위를 차지, 2010년 ASQ 참여 이후 6년 연속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상식은 4월19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리는 2016년도 상반기 ACI 아태총회에서 진행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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