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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광주대 교수 시인 등단…‘모던 포엠’ 신인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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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광주대 교수 시인 등단…‘모던 포엠’ 신인작품상 임형택 광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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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 임형택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가 월간 ‘모던 포엠’ 3월호(통권 150호) 시 부문 신인작품상으로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인으로 등단하게 된 임 교수는 <하루가 운명처럼>, <숨과 쉼, 그리고 삶>, <홀로 있음> 등 3편의 시가 당선작에 포함됐다.

‘모던 포엠’은 심사평을 통해 “순수 서정성이 물씬 묻어났으며 감사의 시학으로 빛나는 따뜻한 감성(感性)과 깊은 사유(思惟)에서 비롯된 시적 치유로 인한 감동의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작품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장이기도 한 임 교수는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상담활동 중 시가 가진 아름다움과 가능성에 주목하고 ‘교육상담 시(詩)’ 작업에 몰두해 왔다.

임 교수는 “지금까지 사람과 세상, 배움의 삶 속에서 느끼고 체득한 고뇌와 애정, 희망 이야기를 상담과 평생교육 관점으로 융합하고자 ‘교육상담시’라는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좋은 작품 활동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마을평생교육’, ‘평생교육방법론’, ‘청소년교육론’, ‘교육복지론’, ‘청소년상담’ 등 평생교육 및 청소년교육에 관련된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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