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원 사업비 확보, 전문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무료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됐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자치단체와 비영리법인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인적자원의 발굴과 고용촉진, 일자리 창출을 진행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해남평생교육연구지원센터(해남요양보호사교육원)와 내부협약을 통해 지역민들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과정을 전액 무료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저소득 취약계층, 농어민 지역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 5월부터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자격취득 및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8%로 요양보호 대상자는 물론 재가 장기요양기관 등 신규 기관들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요양보호사의 수요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으로 상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해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 53명이 수료(36명 자격 취득)한 바 있다.
한편 이와관련 해남군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25일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에서 약정식을 갖고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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